자동차

도요타 소형 SUV 야리스 크로스 - 렉서스 LBX 원조 모델이라는데?

놀아주세요 2023. 6. 1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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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 차량은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라고 하는 다소 생소한 SUV입니다.

(Toyota Yaris Cross)

한국에 출시가 된 적도 없고, 출시 가능성도 매우 적은 차량인데 다루는 이유가 뭘까요?

 

 

 

 

야리스 크로스를 포스팅하게 된 계기는 며칠 전 렉서스에서 출시한 렉서스 LBX라는 차종 때문입니다.

렉서스 LBX는 기존에 렉서스에서 존재하던 라인업이 아닌, 완전히 새로 출시한 차종이기 때문에 들어보신 분이 없는 모델입니다.

이 렉서스 LBX의 기본이 되는 모델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입니다.

 

 

 

 

야리스 크로스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야리스의 SUV 버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이름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길지는 않지만 나름 4세대의 역사를 가지고, 일본 내 인지도도 높은 차량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야리스 크로스는 렉서스 LBX와 시작부터 같은 공통점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둘 다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던 완전히 새로운 차량이라는 점입니다.

바꿔 말하면,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렉서스 LBX도 존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야리스를 출시함으로써, 도요타는 이제 야리스 패밀리라고 부를만한 라인업도 생겼습니다.

베이스 모델인 야리스 해치백

고성능 모델인 GR 야리스

SUV인 야리스 크로스

렉서스는 브랜드가 달라 패밀리라고 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사촌 정도로 보면 되지 않을까요?

 

 

 

쓸데없는 소리가 길어졌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야리스 크로스가 어떤 녀석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차량의 플랫폼

기본이 되는 야리스 해치백과 같은 TNGA 플랫폼(GA-B)를 채용하였습니다.

GA-B 플랫폼은 도요타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모듈러 플랫폼으로, 앞서 말씀드린 렉서스 LBX 역시도 동일한 플랫폼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파워트레인

도요타의 모델인 만큼, 일반 내연기관 모델 및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구성 역시도 LBX와 동일하고요.

 

 

 

 

내연 기관 모델

엔진 명 : M15A-FKS

출력 : 116 마력(PS)

4기통 1.5L 자연흡기 엔진에, 변속기는 CVT입니다.

SUV의 특성에 맞게, 전륜 모델 및 4륜 구동 모델 모두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

엔진 명 : M15A-FXE

출력 : 120마력(PS)

동일하게 4기통 1.5L 자연흡기 엔진이나, 여기에 모터를 더하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전륜 및 4륜 구동 모델 모두 다 존재하는데, 4륜 구동 모델은 후륜을 모터로 구동하는 E-Four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요타가 잘 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4륜 구동의 방식이 다른 만큼, 각각 다른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합니다.

내연기관 모델의 경우, 멀티 터레인 셀렉트라고 하는 기능이 들어갑니다.

 

 

 

 

MUD & SAND

NORMAL

ROCK&DIRT

3가지 상황에 맞추어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위 모드 이 외에 별도로 눈길 주행모드인 스노우도 있습니다.

 

 

 

 

4륜 구동 모델의 경우, 멀티 터레인 셀렉트라는 기능은 삭제가 되고, 트레일 모드만 들어갑니다.

 

 

 

 

트레일 모드란 헛돌고 있는 바퀴에 브레이크를 걸어, 접지가 걸려있는 타이어에 구동 토크를 더욱 걸리게 만들어 험로를 탈출하는 기능입니다.

이 외에 스노우 기능은 내연기관에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트레일 모드가 전부입니다.

 

 

 

 

다음은 외부 디자인입니다.

외부 디자인의 경우, 제가 딱히 설명드릴만 한 부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 취향이 강하게 작용하는 부분이니까요.

 

 

 

 

차량 크기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요?

전장 : 4,180mm

전폭 : 1,765mm

전고 : 1,560mm

휠베이스 : 2,560mm

현대 엔트리급 SUV인 베뉴보다는 조금 더 큰 편이고, 코나 다는 좀 더 작습니다.

코나가 풀체인지가 되면서 커져서 그렇고, 구형 코나와 비교시에 많이 비슷한 크기입니다.

 

 

 

인테리어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중앙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에서부터 센터 콘솔까지 세로 방향으로 흐르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고, 운전자 편의성을 위하여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계기판의 모습입니다.

차급이 낮기 때문에 화려한 옵션을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다만, 기본형 계기판은 클러스터가 좀 작아보이기는 하네요.

 

 

 

 

공조장치 컨트롤러입니다.

기본형 사양은 수동 에어컨입니다.

 

 

 

 

변속기 레버입니다.

변속기레버 또한 세로 일자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양에 따라서, 가죽 감싸기 적용 유무가 바뀝니다.

 

 

 

 

옵션 얘기가 나온 김에, 사양별 사진 몇 장 정리를 한 번 해보았습니다.

우선, 기본형 모델

깡통 모델이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그래도 헤드레스트까지 일체형인 시트는 조금 너무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중간형 모델

중간형 모델 정도는 되어야 탈만할 것 같습니다.

 

 

 

 

고급형 모델

일본 모델답게, 풀옵션에도 완전 가죽시트는 안 들어가네요.

각 모델별로 차이가 확실히 나지 않나요?

 

 

 

 

다음은 트렁크 크기입니다.

트렁크 높이 : 732 ~ 850mm

트렁크 가로 : 1,400mm

트렁크 세로 : 820mm

 

 

 

 

높이가 2가지로 나와있는데, 트렁크 덮개 유무에 따른 높이 차이입니다.

근데 트렁크 덮개까지 4:6으로 나누어 놓은 거 보면 진짜 일본회사 꼼꼼함은 알아줘야 할 것 같습니다.

 

 

 

트렁크 폴딩에 따른 활용도입니다.

하나 칭찬해 주고 싶은 점은 트렁크 폴딩이 6:4가 아니라, 4:2:4라는 점입니다.

 

 

 

 

 

트렁크 및 시트 폴딩에 따른 활용 예상도입니다.

 

 

 

 

 

이것으로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에 대한 포스팅을 마쳐볼까 합니다.

차량 자체가 워낙 작다 보니, 일본 시장 및 유럽 시장을 노리고 나온 모델이며, 한국에는 출시 가능성이 적습니다. 아니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당장, 야리스 크로스보다 더 큰 코롤라 크로스도 국내에 수입이 안되거든요.

RAV4 역시도 국내에서 큰 인기가 없고요.

그냥 도요타 야리스가 이런 모델이구나! 정도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오늘도 방문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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