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테이론 - 티구안 올스페이스 후속이라는데, 어떤 모델?

안녕하세요!

오늘은 폭스바겐 테이론 이라는 다소 생소한 모델과 관련된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Volkswagen Tayron)

 

 

 

 

폭스바겐 테이론이라는 이름이 생소한 이유는 원래 테이론이 글로벌 모델이 아닌 중국 시장용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평소와 같으면 테이론이 어떤 차종인지에 대해 따로 다루지는 않을 계획이었는데, 이번에 티구안 올스페이스 후속으로 테이론이 거론되고 있어 오늘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테이론의 소개에 앞서 한 가지 알고 가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크게 2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가 흔히들 알고 계시는 티구안으로, 국내 기준 독일에서 생산되며, 디젤 엔진이 장착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숏 바디입니다.

 

 

 

 

다음은 티구안 올스페이스

티구안의 롱 바디 버전으로 보시면 됩니다.

롱 바디 버전이기 때문에, 7인승 모델도 있는 게 바로 이 올스페이스입니다.

거기다가, 국내에서는 가솔린 버전이라 일반 티구안보다도 인기가 있습니다.

다만, 국내 기준 멕시코산 수입이라는 게 조금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그리고, 최근 폭스바겐에서 티구안의 후속 모델을 발표를 하였는데요.

후속 모델 발표와 함께 나온 소식이, 티구안 롱바디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후속 모델이 테이론으로 대체가 된다는 소식입니다.

 

 

 

 

테이론이 중요해진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을 드린 것 같고, 테이론이 어떤 차종인지 살펴볼까요?

테이론은 폭스바겐이 중국에서 티구안 L의 경쟁 모델로 만든 모델입니다.

 

 

 

 

 

네? 티구안L의 경쟁 모델이라고요?

여기서 살짝 이해가 안 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중국은 폭스바겐 합작법인이 2개가 있습니다.

상하이 폭스바겐(SAIC - VW)

일기 폭스바겐(FAW - VW)

이렇게 두 군데가 있어서, 각자 다른 회사입니다.

그러다 보니, 차량도 자연스레 두 차 종으로 나뉩니다.

다만, 원래 출시 포지션은 티구안L 과는 동급이라기보다는 살짝 가성비 좋은 차량으로 출시를 하였다가, 테이론이 기본형 트림을 삭제해서 기본형은 더 비싸진 상황입니다.

 

 

 

 

 

폭스바겐 테이론의 크기입니다.

전장 : 4,592 ~ 4,593mm

전폭 : 1,860mm

전고 : 1,665 ~ 1,669mm

휠베이스 : 2,731mm

사실, 크기만 놓고 보면 일반 티구안과 티구안 올스페이스 중간쯤 되는 크기입니다.

 

 

 

 

 

다음은 엔진입니다.

테이론의 경우, 총 3가지 엔진이 제공됩니다.

300 TSI : EA211 4기통 1.5 터보, 160마력

330 TSI : EA888 4기통 2.0 터보, 186마력

380 TSI : EA888 4기통 2.0 터보, 220마력

 

 

 

 

변속기는 트림 상관없이 7단 듀얼클러치가 적용되고,

380 TSI 트림에는 4륜 구동이 적용됩니다.

(300 TSI 및 330 TSI는 전륜구동)

 

 

 

 

 

차량 디자인은 공홈 사진에서는 조금 보기가 힘들어, 중국 자동차 리뷰 사이트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외부 디자인은 티구안 경쟁 모델이라고는 하나, 티구안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입니다.

곧 풀체인지를 앞둔 티구안보다는 그래도 조금은 신형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입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영락없는 폭스바겐의 모델입니다.

 

 

 

 

신형 스티어링 휠이 적용이 되어있고요.

 

 

 

 

계기판은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2인치 입니다.

원래는 9.2인치었는데,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12인치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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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기 컨트롤도 신형에 적용되는 터치식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변속기 레버는 부츠타입의 클래식한 변속기 레버가 적용되어 있네요.

요즘 나오는 다른 폭스바겐 모델은 아주 조그마한 녀석으로 바뀌었거든요.

 

 

 

 

티구안L(올스페이스) 대비 아쉬운 점은 7인승이 없이 5인승으로만 나온다는 점입니다.

티구안 L대비 휠베이스가 그만큼 짧거든요.

차량 소개는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중국 시장에 판매되는 테이론의 경우, 2018년도에 출시한 모델입니다.

위 사진이 그 1세대 모습이고, 현재는 페이스리프트를 한 1.5세대가 판매 중입니다.

만약,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후속을 테이론이 대체한다면, 현재 모델이 아닌 테이론의 후속 모델인 테이론 2세대가 대체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테이론이 어떤 모델인지 정도만 알고 가시면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테이론이 올스페이스를 대체한다면,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중국 시장 한정이긴 하지만, 폭스바겐은 중국 시장에서 티구안 X, 테이론 X라고 하는 쿠페형 SUV를 판매 중에 있습니다.

만약, 테이론이 수입된다면, 테이론 X도 함께 수입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도 걸어봅니다.

오늘은 이것으로 포스팅 마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