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폭스바겐 티구안 풀체인지 유출 - 여러모로 아쉬운 디자인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번에 신형 모델이 유출된 2024 폭스바겐 티구안 풀체인지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소개를 해드리지 않아도 자동차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알고 계시는 베스트 셀러 SUV입니다.

특히, 수입 가성비 SUV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차량이 바로 폭스바겐 티구안이고요.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폭스바겐 티구안은 2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입니다.

 

 

 

 

페이스리프트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현행 2세대 티구안 모델이 출시한 시점이 2016년인 걸 감안하면, 풀체인지 시점이 이미 도래하였습니다.

그래서 최근, 폭스바겐에서 테스트가 한창인 2024 더 뉴 티구안의 테스트카 사진을 다수 공개하였습니다.

다만, 공개할 당시에도 철저히 위장막을 두른 모습만 공개를 하여, 정확한 디자인을 알 수가 없었는데요.

 

 

 

 

이번에 폭스바겐 티구안 풀체인지 모델의 디자인이 완전히 유출되었습니다.

 

 

 

 

 

이전에 공개한 테스트카 사진과 비교를 한 번 해볼까요?

전면부 디자인입니다.

최근 디자인 트렌드인 슬림해 진 헤드램프가 눈에 띄며, 전반적으로 폭스바겐에서 최근 출시한 소형차 및 전기차 ID 시리즈의 디자인이 보입니다.

 

 

 

 

후면부 디자인입니다.

후면부 디자인 역시도 최신 폭스바겐의 디자인이 보이는데, 특히 테일램프 형상이 몇 달 전 출시한 신형 티크로스(T-CROSS)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티크로스는 폭스바겐의 소형 SUV로, 티록(T-ROC) 보다도 작은 차종이라 국내에 수입이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앞/뒤 디자인 모두를 너무 자사 소형차와 비슷하게 가져가는 것이 아닌가 아쉬움이 듭니다.

 

 

 

인테리어는 이번 유출에 앞서, 테스트카 공개 당시에 이미 위장막 없는 사진을 공개했었고, 이번에 유출된 디자인과도 동일합니다.

10.25인치 계기판 및 15인치 센터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너무 많은 걸 통합하지는 않았는지 우려가 됩니다.

BMW i드라이브 처럼 센터 콘솔에 컨트롤러 하나와 버튼 2개가 전부라, 전부 모니터를 통해 터치로 조작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행 2세대 폭스바겐 티구안 디자인을 참 좋아합니다.

직선적이고, 시원한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거기에 R라인 디자인까지 더해지면 강인한 인상까지도 줍니다.

반면, 신형은 너무 둥글둥글하네요.

저만 별로인지, 시장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곧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정보

국내에서 롱바디 + 7인승 + 가솔린 엔진으로 인기가 많았던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신형에서는 나오지 않습니다.

대신, 폭스바겐 테이런이라는 모델이 올스페이스를 대체한다고 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