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 차종은 도요타의 새로운 전기차인 2023 도요타 bZ3 입니다.
(2023 Toyota bZ3)
도요타가 최근 중국에서 bZ3라는 새로운 전기차를 bZ4X와 함께 출시하였습니다.
bZ4X의 경우, 글로벌 모델로 홍보도 잘 된 데다가, 나오자마자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터져서,
사실상 자동차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모르시는 분들이 없을 겁니다.
반대로, 오늘 소개해 드리는 토요타 bZ3의 경우, 당분간은 글로벌 출시 계획이 없고,
중국 현지 생산되어, 중국 현지용으로만 판매될 예정이다 보니 언론에도 크게 다뤄진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시장에 인도된 녀석이 아니다 보니, 다루려고 해도 별다른 자료도 없습니다.
도요타 역시 글로벌 모델이 아니어서 그런지, 공식적으로도 크게 홍보는 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공개된 사진 해봐야 몇 장이 전부입니다.
실내 사진 역시도 별로 볼 게 없습니다.
자동차 블로그를 쓰는 입장에서, 일반적으로 도요타나 렉서스는 홍보자료를 매우 잘 배포하는 회사인데,
그런 걸 감안하면 정보가 많이 없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오늘 중국 자동차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도요타 bZ3의 프로토타입(시제차) 사진을 찾았습니다.
색상으로 보았을 때, 그간 도요타에서 홍보용으로 사용한 차량과 동일한 차량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중국 내에서 판매될 차량이다 보니, 최초 차량 유출도 중국에서 된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도 동일하네요!
오늘은 차량 사진만 다루도록 하구요.
차량에 대한 설명은 이전에 제가 2023 도요타 bZ4X와 비교한 자료가 있습니다.
위 포스팅에 가보시면 자세한 소개가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외부 디자인
단순 bZ4X의 세단형이라고 하기에는, 서로 디자인이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그나마, 후면부의 디자인은 조금 비슷한 편이구요.
아마도, 중국 시장이 주력이다 보니, 중국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하여 조금 수정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요 녀석은 단순히 도요타의 중국 합작법인 외에도, BYD도 함께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까요.
2. 인테리어
인테리어 역시 bZ4X와는 조금 다릅니다.
bZ4X가 일반적인 가로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반면,
bZ3는 세로형 일체형 큰 계기판에 공조기 컨트롤까지 하나로 되어있습니다.
이는, 중국에 출시되는 많은 현지화된 차량이 가지는 특징 중에 하나로, 현대기아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니터 크기를 최대한 키우고, 공조기도 함께 통합시키거나, 혹은 분리시키더라도 터치를 많이 씁니다.
3. 앞 좌석
보급형 전기차 특성상 고급스러운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 특이한 건 운전석에 도어 개폐 버튼이 하나밖에 없는데, 다른 좌석은 컨트롤하는지 궁금하네요.
이 외에는 특이사항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4. 뒷좌석
뒷좌석 역시 큰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요 녀석 공간은 꽤 넓을 것으로 생각 되는 게, 휠베이스가 2,880mm로 bZ4X(2,850mm)보다도 더 큽니다.
이 역시도 현지화 영향이 큰 걸로 보이는 게, 중국 현지화 중 대표적인 게 롱휠베이스거든요!
5. 기타
트렁크 공간 사진이 있으면 좋겠지만, 트렁크 사진을 구할 수가 없어서 다른 사진 몇 장 가져와보았습니다.
순수 전기차인데 충전포트가 뒤에 있다는게 조금 특이하네요!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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