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2024 볼보 EX90 - 차량 실제 사진과 함께 보는 주요 특징, 스펙!

놀아주세요 2022. 12. 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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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 차량은 볼보 XC90의 전기차 버전이라 할 수 있는 2024 볼보 EX90입니다!

(2024 Volvo EX90)

 

 

 

사실, 볼보 EX90의 경우, 이미 다른 매체를 통해서 차량에 대한 홍보 자체가 잘 이루어졌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는 건 다소 늦은감이 있구요.

 

 

 

다소 늦은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렇게 볼보 EX90에 대한 소개를 다시 드리려는 이유는

제작사에서 공표한 홍보이미지가 아니라, 실제 찍은 사진을 해외 사이트를 통하여 입수하였기에,

이와 함께 차량에 대한 중요한 설명 일부 드리면 어떨까 싶어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우선, 차량 외부 디자인부터 한 번 살펴볼까요?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이겠지만, 디자인이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EX90 디자인에 대해 불만을 가진 의견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특히나, 최근 대부분의 메이커에서 전기차 디자인을 할 때, 무언가 특별함을 보여줘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이 있는 건지, 디자인이 너무 독특하여 호불호가 강한 디자인이 많았습니다만,

EX90은 그런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클래식한 디자인 때문인지, 공기저항계수는 0.29cd로 최신 전기차치고는 높습니다.

 

 

 

 

특히나, 볼보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토르의 망치에 애니메이션 기능까지 더 한 아름다움과,

그릴의 디자인을 아예 삭제한 것 역시도 전면부에서 매우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볼보에서 즐겨 쓰는 수직형 테일램프를 그대로 가져가고,

XC90과 S90을 합한듯한 형태의 깔끔한 디자인을 가져가서,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디자인입니다.

 

 

 

측면부 디자인도 매우 마음에 드는 게, 3열이 있는 7인승 대형 SUV에 걸맞게 각진 디자인입니다.

다소 투박해 보일 수도 있지만, 대형 SUV에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이고, 3열 헤드룸 공간도 확보됩니다.

비교적 같은 시기에 출시하였고, 형제차량이라 할 수 있는 폴스타3와 또 비교가 되는 부분인데,

폴스타3는 3열이 없는 5인승에 쿠페형 디자인이라 루프 디자인이 완만하게 내려와 확실히 다릅니다.

 

 

 

 

이 외에 외부에서 특이한 것은 천장에 달려 있는 라이더인데, 볼보 최초입니다.

간혹, 세계 최초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긴 한데, 이미 이런 디자인이 적용된 차량이 몇몇 있습니다.

사실, 볼보나 타 자동차 메이커도 결국 센서류나 시스템은 외부에서 구매 혹은 공동개발을 할 텐데,

이번 볼보 EX90이나 타사 차량도, 루미나 라는 회사의 제품이 탑재된 차들 디자인이 이렇습니다.

 

 

 

 

사이드미러는 디지털이 아닌, 일반 유리가 장착된 클래식한 형상입니다.

다만, 아직은 초기 시제차량일 뿐이고, 추후에 양산차량 혹은 옵션에 따라 바뀔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휠은 앞/뒤 모두 22인치가 탑재되었습니다만, 역시나 실제 출시되면 옵션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됩니다.

 

 

 

 

실내 디자인으로 한 번 들어가 볼까요?

먼저 공개된 형제차량인 폴스타3와 상당 부분 유사한 레이아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9인치 디지털 계기판 +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구성이며, 3스포크 스티어링휠도 동일합니다.

거기에다 크로노미터 위치에 있지만, 크로노미터가 아닌 센터 스피커도 동일하게 자리잡고 있구요.

참고로, 스피커는 바워스앤윌킨스B&W)가 탑재되며, 25개가 들어갑니다.

 

 

 

 

자세히 보시면 1열 헤드레스트에도 이렇게 스피커가 장착이 됩니다.

 

 

 

변속레버는 최근 유행하는 컬럼식 변속기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전기차의 특성상, 센터터널 자체가 필요가 없어 그만큼 활용도가 다양하여 수납공간도 크게 만들었습니다.

 

 

 

 

 

대신, 기존 변속기 자리에는 인포테인먼트 컨트롤 버튼과 컵홀더, 무선충전포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저 버튼이 변속기 다이얼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아, 그리고 컵홀더 덮개가 열려있어서 그렇지 닫으면 더 깔끔합니다.

 

 

 

 

1열 도어트림 사진으로, 전고가 높은 SUV 만큼 시원시원하게 디자인이 되어 있고,

버튼이나 마감도 괜찮아 보입니다.

 

 

 

1열 좌석입니다.

최근 볼보에서 강조하고 있는 친환경 소재에 어울리게 가죽시트가 아닌 직물시트로 되어 있는데,

직물임에도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2열입니다.

2열 역시 1열과 동일하게 친환경 소재를 많이 쓴 것으로 보이며, 시트 디자인도 고급스럽습니다.

쿠션이 조금 얇아 보이긴 하지만, 볼보가 또 시트 하나는 원래 잘하기로 유명한 회사니 괜찮지 않을까 싶구요.

무엇보다 맘에 드는 건, 그동안 출시한 볼보나 폴스타 전기차는 센터터널이 2열까지 매우 높았는데,

요번 EX90은 센터터널이 없어 뒷좌석에 3명이 탑승하더라도 훨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성능 얘기입니다.

기본형 408마력(300kW)

고급형 517마력(380kW)

이렇게 두 종류가 나올 예정인데, 우선은 408마력 버전 먼저 출시 후 517마력 출시 예정입니다.

408마력은 이미 볼보 XC40 리차지나 폴스타2에 이미 적용된 파워트레인이라 먼저 나오는 걸로 보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111kWh로 꽤 큰 편이고, 덕분에 주행가능거리는 WLTP 기준 600km구요.

고속충전도 당연히 지원해서 250kW 속도로 충전이 가능해, 30분이면 10 - 80% 충전이 가능합니다.

 

 

 

 

총평입니다.

사실, 여태까지 볼보는 전기차라는 분야에 있어서 크게 앞서있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기존 출시 전기차야 XC40이나 C40 리차지가 전부인데, 폴스타2와 완전히 동일한 구성이구요.

다만, 이번 EX90의 출시로 인해 전기차 시장에서 좀 더 자리를 확고하게 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출시 시기가 2024년으로 다소 늦은감이 있어 양산 시기만 좀 더 앞당기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이번 EX90을 필두로, 후속으로 가장 소형인 EX30 전기차도 내놓는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추후 나올 볼보 전기차는 EX~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볼보 전기차의 미래가 기대되네요 ㅎ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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