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타입 133 테스트카 - 패스트백 타입의 고성능 전기차 스포츠 세단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 소식은 로터스 타입133이라 불리는 전기차 세단 소식입니다.

(Lotus Type 133 Sedan)

 

 

 

 

자동차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로터스라는 브랜드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경량 스포츠카만 주야장천 만드는 영국 회사로, 사실 데일리카로는 거리가 먼 회사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로터스에게 중요한 변화가 하나 있으니...그것은 바로 지리 자동차의 로터스 인수입니다.

지리 자동차가 로터스를 인수한 뒤, 본격적으로 상업성을 노리고 제대로 만든 전기차가 위 사진의 로터스 엘레트레 라고 불리는 순수 전기 SUV 입니다.

(Lotus Electra)

 

 

 

 

지리 자동차는 볼보 인수 및 볼보라는 브랜드 성공에 큰 역할을 하기도 하였지만,

사실 비즈니스를 매우 잘하는 회사라는 게 제 판단인데, 볼보의 성공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요.

볼보의 고성능 디비전에 불과하던 폴스타를 친환경 브랜드로 탈바꿈 시킴은 물론이고,

이제는 로터스까지 돈 안되는 차량 개발보다는, 상업성이 높은 위주의 차량 개발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엘레트레였고, 이어서 나올 모델이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리는 타입 133 세단입니다.

 

 

 

현시점 기준, 자동차 세그먼트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이 첫 번째는 SUV, 두 번째는 세단입니다.

이는 지리 자동차의 주력 무대이기도 하고, 로터스의 주력 시장이 될 예정인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가장 수요가 많은 SUV를 시장에 내어놓은 뒤에 다음으로 내놓을 모델이라면 바로 세단입니다.

당장, 이번 스파이샷 역시도 중국에서 촬영되어 유출된 사진입니다.

유출된 사진은 외부 2장과, 내부 2장으로 되어 있는데, 외부 사진의 경우 위장막이 철저하게 가리고 있어 자세히 알 수는 없습니다만,

외부 디자인의 전반적인 디자인 키는 로터스 엘레트레의 세단 버전으로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테리어의 경우, 외부 디자인보다는 조금 더 유출이 되었습니다.

살짝 보이는 스티어링 휠, 필수 정보만 보여주는 얇고 긴 운전석 계기판, 거대한 사이즈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등으로 보아 내부 인테리어 또한 로터스 엘레트레와 아주 흡사합니다.

또한, 전기차임에도 센터터널이 큰 것 역시도 로터스 엘레트레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뒷좌석으로 한 번 가볼까요?

뒷좌석의 가장 큰 특징 몇 개를 종합해 보면,

패스트 백 스타일

큰 센터터널 + 4시트

거대한 파노라마 루프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쇼퍼 드리븐의 고급 세단보다는 AMG GT와 같은 고성능 스포츠 세단을 지향하는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사실, 전기차는 일반적으로 배터리를 차량 하단에 깔기 때문에 저런 센터터널이 필요가 없는데,

저렇게 센터터널을 높인 건 저기다가도 설마 배터리를 집어넣는 건 아닐까? 하는 의문도 자아냅니다.

참고로, 앞서 출시한 엘레트레의 경우에는 4시트 구조이긴 하지만, 센터터널은 없습니다.

어찌 되었든 요 녀석은 출시하게 된다면, 시장에서 아우디 e트론 GT나 포르쉐 타이칸과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ㅎ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