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렉서스 ES 페이스리프트 정식 출시 - 광저우 오토쇼 공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들께 2026 렉서스 ES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정식 출시 소식을 공유드려볼까 합니다.

 

 

 

 

 

 

최근 들어 ES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사진이 지난달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 올라오긴 했는데, 대부분 그 출처는 중국이었습니다.

사실, 중국에서 유출이 일어나는 경우는 흔한 편인데, 이는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중국 판매용 차량은 중국에서 만들기 때문입니다.

다만, 렉서스는 중국에 공장이 없기 때문에, 중국에서 먼저 유출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덜 한 편인데, 오늘 그 수수께끼가 풀렸습니다.

 

 

 

 

 

바로 렉서스 ES300h의 신차 출시를 중국에서 했기 때문입니다.

어제인 2024년 11월 15일, 중국에서 광저우 오토쇼가 개최가 되었는데, 렉서스가 해당 오토쇼에 신형 렉서스 ES300h 를 처음으로 출품하였고,

해당 행사를 위해 차량을 중국으로 가져가면서 많은 유출들이 있었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에 정식 출시한 신형 렉서스 ES에 대해 사진과 함께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번에 출시한 신형 모델은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입니다.

2018년에 첫 모델이 출시한 이후, 2021년에 페이스리프트를 한 번 하였고, 이번에 또 한 셈입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두 전면부 변경 테마는 동일합니다.

그릴 + 헤드램프 변화, 요게 핵심입니다.

 

 

 

 

 

그릴은 신형 렉서스 RX 풀모델체인지에 탑재되는 형상과 유사한 모양으로 바뀌었고,

헤드램프는 기존 헤드램프의 형상에 주간주행등 디자인만 대폭 바꿔서 볼륨감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참고로, 저 3구 LED는 한국 기준 ES300h 최상위 트림인 이그제큐티브에만 탑재되는데, 이번에도 사양에 따라 1구 혹은 3구가 나눠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요 사진은 오토쇼 행사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촬영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데이라이트가 작동된 모습을 선명히 볼 수 있어서 한 번 가져와 보았습니다.

현행 데이라이트 대비 존재감이 확 커졌습니다.

 

 

 

 

 

후면부의 모습입니다.

후면부는 그릴이 없어, 전면부 만큼 변화의 포인트를 주기가 힘든 부분이긴 하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는 나름 노력을 조금 하였습니다.

 

 

 

 

 번째 페이스리프트에서는 바꾼 게 하나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테일램프 형상도 바꾸고, 무려 일자형 테일램프까지 넣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차이점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점에서 적어도 차별화는 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테일램프의 작동 모습입니다.

관통형 테일램프 전체에도 조명이 탑재가 되어 있어, 야간에는 현행 모델과 차이가 더욱 뚜렷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측면부입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측면부는 변화가 없습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건...그래도 페이스리프트면 휠 디자인 정도는 쉽게 바꿀 수 있는데, 바꾸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상기 휠 또한 주로 고급사양에 탑재되는 휠인데, 국내 ES300h 출고 사양 대부분이 기본형보다는 고급형이 대부분이라, 대부분 저 휠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실내입니다.

실내 변화는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탑재로 볼 수 있습니다.

 

 

 

 

 

구형의 12.3인치에서, 신형 모델들에 탑재되는 14인치 모니터로 크기를 키우고, 공조 장치와 같은 물리적 버튼을 모두 통합하였습니다.

 

 

 

 

 

실내 모니터 작동 모습입니다.

너비가 넓어진 것이라기 보다는, 공조장치를 통합하면서 폭을 늘린 모양에 가깝습니다.

 

 

 

 

원래는 저 구석에도 버튼들이 구석구석 있었습니다.

사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조금 별로이긴 했지만, 렉서스의 주력 판매 시장인 북미 시장이 물리버튼을 좋아했기에 사용상의 편의성은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전부 모니터로 통합이 되었으니, 시장 반응이 어떨지 조금 궁금하긴 합니다.

 

 

 

 

 

총평입니다.

렉서스에서 나름 두 번째 페리라고 첫 번째 보아는 화장을 조금 더 진하게 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풀모델체인지를 기대하셨던 분들께는 다소 아쉽고, 기존 차량들을 타셨던 분들께는 오히려 많이 변하지 않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앞으로 이 모델을 몇 년간 더 판매를 한다고 생각을 하면, 조금은 아쉬운 감도 듭니다.

참고로, 중국에서는 해당 모델을 25년형으로 공개를 하였는데, 현해 한국이나 북미 시장은 지금 팔고 있는 모델이 25년형 모델이라, 26년형으로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올해는 보기 힘들 것 같고, 내년 정도 슬슬 돌아다니지 않을까 싶네요.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