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일렉시오 전기차 - 간단한 특징 및 실제 전시차 사진 공유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들께 현대에서 새롭게 공개한 전기차인 현대 일렉시오 에 대한 소개를 짧게 해볼까 합니다.

 

 

 

 

현대는 지난달부터 북경현대의 첫 전기차 플랫폼 SUV 일렉시오를 5월 7일에 발표한다고 홍보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혼선이 생길까 봐 먼저 말씀을 드리면, 북경현대와 현대의 차이점부터 아셔야 합니다.

북경현대는 북경작동차와 현대자동차의 현지 합작법인으로, 중국 현지에서 현지화된 차량을 제작하여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현대가 중국에서 아이오닉 5N을 팔고 있지만, 이는 완제품 수입 차량이고, 북경현대에서 제작한 차량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북경현대 기준,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썼다고 홍보를 하신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잡설이 길어졌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현대 일렉시오가 어떤 모델인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때마침 중국 자동차 사이트에서 일렉시오 신차 사진을 구할 수가 있어 해당 사진으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우선 전면부 디자인부터 짧게 살펴보면, 현대의 패밀리룩을 어느 정도 살리면서, 중국 현지 선호를 조합한 디자인입니다.

양쪽으로 4개의 크리스털 타입의 데이라이트가 적용이 되었는데, 중국인이 선호하는 크리스털 + 숫자 8(좌/우 각 4개)의 조합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다만...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금 조잡해 보이는데, 디자인이야 개인차가 있으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후면부 디자인으로 넘어가면, 후면부 또한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관통형 테일램프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사실, 관통형 디자인은 글로벌하게 사용하기 이전부터, 중국에서 많은 브랜드들이 즐겨 사용하는 현지 디자인이기도 하고요.

 

 

 

 

 

측면부 모습입니다.

현대에서 아직 이렇다 할 제원을 전혀 발표한 게 없는 상황입니다만, 일단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준중형 SUV에 해당되는 세그먼트로 추정됩니다.

실제 측면부 실루엣도 대형에 어울리는 디자인은 아니며, 소형~준중형 정도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전시차의 경우, 휠은 20인치 휠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성능과 플랫폼 관련된 얘기입니다.

우선, 공식 홍보자료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했다고는 합니다만, 충전구는 앞쪽에 있습니다.

한때 EV3가 충전구가 앞에 있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냐 아니냐에 대한 토론이 엄청나게 있었는데, 사실 유무를 떠나 개인적으로는 후면부에 있는 게 더 좋다 생각하는 입장이라, 이 부분은 아쉽습니다.

다만, 예상이 가능한 건 충전구가 앞에 위치한 것으로 보아, 차급이 EV5가 아닌, EV3 급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고요.

출력에 대한 발표는 전혀 없고, 주행가능거리가 약 700KM라는 점인데, 보나 마나 중국 기준인 CLTC라 국내 기준으로는 400KM 후반 ~ 500KM 초반 예상해 봅니다.

급속충전은 27분이 걸린다는데, 이게 또 30-80% 충전이라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아직 현대에서 공식적으로 내부 모습이나, 제원 등에 대하여 전혀 공개한 부분이 없어,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정보가 더 확인이 되면, 한 번 더 포스팅을 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