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샤오미 전기차 MS11 - 렌더링 및 도면 유출! 점검 다가오는 출시!

놀아주세요 2023. 1. 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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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들께 샤오미에서 출시할 전기차와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려 볼까 합니다.

 

 

샤오미가 자동차 업계에 뛰어든다고 발표한 것은 대략 2021년 3월 30일입니다.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 내연기관 자동차 업계와 비교하여, 휴대폰과 전자제품을 만드는 샤오미에게 있어 전기차 시장은 충분히 노려볼만한 시장이었고, 차량 자체가 전자기기화 되는 것이 현재의 트렌드이기도 하고요.

샤오미의 전기차 개발 속도는 생각보다 빨리 진행된 것 같은데, 실제로 같은 해인 2021년 9월 1일에 북경을 주소지로 하여 법인 등록도 마치고, 10월에는 투자자의 날 행사를 통하여 24년에 차량 출시 예고를 하였습니다.

이후 공장 착공 등 많은 일들이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고 있었으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직 차량이 한 대도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상황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부쩍 최근 들어 샤오미 전기차의 테스트카로 보이는 차량들이 포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약 일주일 전인 1월 24일, 중국 SNS 사이트에 샤오미 전기차의 범퍼로 보이는 도면 몇 장이 유출됩니다. 이게 유출인지 홍보인지는 정확하게는 알 수 없으나, 샤오미 측의 주장으로는 2차 벤더(하청업체)인 BAIC 몰딩에서 해당 문서가 유출되었다고 발표하였고, 해당 업체와 꽤나 설전이 오간 것으로 보입니다.

겉으로 봐서는 기밀유출이라는 범주 내에서 본다면 상당히 심각한 문제이긴 한데, 샤오미에게는 오히려 홍보가 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사실, 샤오미와 같이 새로운 업계에 진입을 하였을 때, 해당 업계의 첫 모델을 내놓느냐 마느냐가 정말 중요하다고 보는데, 적어도 샤오미는 첫 전기차 출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리고, 또 며칠 안 가서 이번에는 아예 샤오미 전기차의 신차 렌더링이 아예 유출이 됩니다. 앞 번호판의 이름에 xiaomi MS11이라는 이름부터가 선명히 보이는 걸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이번 렌더링 이 외에도, 1월 24일 유출된 앞/뒤 범퍼 도면이 유출되었을 때 함께 유출된 문서에도 샤오미 MS11이라는 이름이 함께 언급된 것으로 보아, 차명 혹은 프로젝트명은 확실히 MS11이 맞으며, 시제차량(프로토타입)이 아닌 어느 정도 양산형의 형상을 갖추고 있는 것 또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유출된 사진은 총 5장으로, 전면부/후면부/헤드램프/앞 범퍼/휠이 각각 유출이 되었습니다.

사진을 통해 몇 가지 특징을 살펴보면,

- 세단이지만 조금 더 날렵한 모양인 패스트백 형태

- 최근 출시되는 차량에 널리 탑재되는 루프에 탑재되는 라이다(LiDAR)

- LED 헤드램프 탑재

- 히든 타입 도어 핸들

- 파노라마 루프 탑재

대략 위 정도의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중국 언론에 알려진 정보를 몇 가지 조합해 보면,

- 저가형/고급형 출시 예정, 가격은 약 26~35만 위안

- 저가형 모델은 400V 기반, BYD 블레이드 배터리

- 고급형 모델은 800V 기반, CATL 기린 배터리

- 양산은 2024년 예상

이상입니다. 우선은 이번에 유출된 렌더링으로 보아 적어도 샤오미의 전기차 출시가 실제로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 유출된 디자인이나 예상 가격대로 보았을 때, 출시해서도 꽤나 고생을 할 것 같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도 별로이고, 예상 가격대도 테슬라 모델 3보다도 비싼 편입니다.

일단은 아직 출시도 하지 않은 차량이니, 제 생각은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고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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