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국가별 자동차 판매량 1위와 점유율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들과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차는 무엇인지 알아볼까 합니다.

나라별로 문화나 환경 등이 달라서, 차량의 종류도 다양한 편이라 재미 삼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2022년 전 세계에서 판매된 신차 대수는 대략 7900만 대 정도 됩니다.

 

 

북미지역

미국 : 포드 F-150 / 633,957대(4.7%)

캐나다 : 포드 F-150 / 105,043대(7%)

미국과 캐나다 모두 F-150이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원래부터 픽업트럭의 수요가 워낙 많은 나라라서 픽업트럭 대부분이 판매량 상위권에 늘 위치합니다.

F-150과 동급인 쉐보레 실버라도, RAM 픽업트럭 등도 항상 순위권입니다.

북미 시장은 제가 다음에 별도로 차종별 판매량을 한 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멕시코 : 기아 리오 / 50,958대(4.7%)

멕시코는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국가 중 하나인데, 소비보다도 생산지의 역할 때문입니다.

현대, 기아 모두 멕시코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덕분에서일까요?

기아 리오가 멕시코 시장 판매량 1위를 달성했습니다.

참고로, 니오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 지금은 단종된 프라이드급 자동차로 보시면 됩니다.

 

 

 

 

이탈리아 : 피아트 판다 / 105,834대(8%)

이탈리아 역시 독일, 프랑스와 함께 유명한 공업국가이며, 페라리, 마세라티 등 고가의 브랜드도 많습니다.

국내에는 수입이 되지 않는 피아트 판다가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덴마크 : 푸조 208 / 3,920대(2.6%)

프랑스 : 푸조 208 / 88,812대(5.8%)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는 푸조이지만, 역시 본국인 프랑스에서는 인기가 꽤 높은 편입니다.

르노 클리오랑 항상 치고받고 싸우는 편인데, 올해는 푸조 208이 이겼습니다.

 

 

 

 

독일 : 폭스바겐 골프 / 84,282대(3.2%)

국내에서도 한때 인지도는 높았으나, 지금은 다소 높은 가격으로 외면받고 있는 골프입니다.

가격도 가격이고, 국산차 자체의 기본기도 많이 올라와서 골프의 메리트가 많이 떨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앞서 프랑스의 사례도 그렇고, 독일도 그렇고, 확실히 유럽시장은 소형 해치백이 인기가 많습니다.

 

 

 

 

영국 : 닛산 캐시카이 / 42,704대(2.6%)

지금은 닛산이 철수하였지만, 한때 국내에도 수입이 되었었고, 인기도 있었던 닛산의 소형 SUV입니다.

닛산이 영국에도 공장이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다른 제조사 대비 조금 더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예전에 한국에 수입되었던 인피니티 QX30도 영국제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폴란드 : 도요타 코롤라 / 21,819대(5.2%)

유럽 국가 대부분의 판매량 1위 차량이 해치백 혹은 SUV인데 반해, 폴란드는 세단이 1위입니다!

차량 자체는 워낙 유명한 도요타 코롤라입니다.

자동차 기반 산업이 부족한 국가는 일본차 인기가 확실히 많은 것 같습니다.

고장이 안 나서 그런 걸까요?

 

 

 

 

 

스페인 : 현대 투싼 / 21,985대(2.7%)

외국 시장에서 국산차가 판매량 1위를 하는 모습을 보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습니다.

점유율 자체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반대로 보면 경쟁자들도 그만큼 많아서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유럽에 판매되는 투싼은 국내시장과는 다른 숏바디 모델이 판매됩니다.

 

 

 

 

 

노르웨이 : 테슬라 모델 Y / 17,356대(10%)

전기차 선진 국가로 알려진 곳이라 그런지, 판매량 1위 역시도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 Y입니다.

판매되는 신차 대부분이 전기차나 PHEV 차량이며, 순수 내연기관 차량은 순위권에서도 보기 힘든 국가가 바로 노르웨이입니다.

전기차의 격전지라고 보셔도 무방한 국가입니다.

 

 

 

 

스웨덴 : 볼보 XC40 / 14,525대(5%)

볼보의 국가 스웨덴답게 스웨덴의 막내 SUV인 XC40이 판매량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참고로, XC40은 생산되는 공장이 여러 개인데, 국내 수입 물량은 벨기에산입니다.

 

 

 

 

 

네덜란드 : 도요타 야리스 / 11,178대(3.6%)

스위스 : 도요타 야리스 / 5,572대(2.5%)

자동차 제조가 발달하지 않은 유럽 국가라서 그런지, 일본 브랜드가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도요타의 소형 해치백 야리스가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포르투갈 : 푸조 2008 / 6,001대(3.2%)

푸조의 소형 SUV인 2008이 판매량 1위입니다.

 

 

 

 

 

중국 : BYD 송 / 459,424대(2%)

중국 시장이 크긴 참 크다고 느낀 게, 약 46만 대를 팔아치웠음에도, 점유율이 2%입니다.

개인적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이 보면 참 재미있는 게, 정말 다양한 종류의 차량이 많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종류도 많고, 신기한 차도 많아서 저도 항상 주시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인도 : 스즈키 왜건 R / 217,317대(5.7%)

인도 시장 역시 중국 시장과 마찬가지로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공략하고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자국 브랜드가 있음에도, 1위는 일본 브랜드인 스즈키가 먹었네요.

 

 

 

 

일본 : 혼다 N-박스 / 202,197대(4.8%)

역시 경차의 왕국 일본 답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도 경차 보급률을 좀 더 높이면 어떨까 싶은데, 그러기에는 경차 지원 혜택이 일본만큼은 크지 않아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한국도 작고 귀여운 경차 종류가 많아졌으면 하네요 ㅎ

 

 

 

한국 : 기아 쏘렌토 / 68,902대(5%)

사실, 진짜 1위는 쏘렌토가 아닌 포터이긴 한데, 트럭류는 제외하다 보니 쏘렌토가 1위가 되었습니다.

다만, 쏘렌토가 1위인 것도 대단한 게, 아반떼/쏘나타/그랜저를 모두 이겼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한국도 SUV가 이제 주력이 된 것이 느껴집니다.

 

 

 

 

호주 : 도요타 하이럭스 / 64,391대(6%)

북미처럼 땅이 커서 그런지, 픽업트럭이 인기가 많습니다.

도요타 하이럭스는 도요타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사양의 픽업트럭으로, 북미 시장의 타코마 정도로 보시면 되는 차량입니다.

 

 

 

 

뉴질랜드 : 포드 레인저 / 11,577대(9.9%)

옆 나라 호주처럼 픽업 시장이 대세네요.

국내서는 좀처럼 잘 안 팔리는 포드 레인저가 1위인 것도 눈여겨볼만합니다.

 

 

 

 

러시아 : 라다 그란타 / 95,879대(13.9%)

전쟁의 영향인지 몰라도 1위 차량의 시장점유율이 아주 독보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자국 자동차가 1위인 경우야 흔하긴 하지만, 한 차종의 독주가 이렇게 큰 건 특이하니까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