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1위에서 5위 + 아반떼!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무슨 차종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오늘도 여기저기 해외 자동차 매체를 살펴보던 중, 지난 3월 30일 도요타 야리스의 천만 번째 모델이 출고되었다는 기사를 접하였습니다.

사실, 도요타가 천만대 판매를 넘어선 모델은 상당히 많은 편인데, 야리스가 무려 6번째 차종입니다.

도요타 야리스는 국내에 판매가 되지 않는 차종이기도 하고, 소형차량을 선호하는 유럽이나 동남아시아 위주로 판매로는 차량이라 인지도가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브랜드와 국가를 떠나,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팔린 차량만 간단히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1위. 도요타 코롤라

판매량 : 약 5,000만 대 이상(2021년 기준)

1966년에 데뷔해서 이제는 12세대가 판매되고 있는 도요타 코롤라입니다.

한국 시장에는 2011년에 10세대 모델이 잠깐 판매를 하였었는데, 비싼 가격과 부족한 옵션으로 인해 참패를 당한 모델입니다.

2011년 한국 출시 당시에 전 세계 3,700만 대를 판매했다고 광고를 하였는데, 어림잡아도 1년에 약 백 만대씩은 꾸준히 판매를 한 차량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나마 경쟁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건 혼다 시빅인데, 시빅의 경우에는 북미시장에서는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전 세계 시장에서는 아무래도 코롤라가 대세입니다.

 

 

 

 

 

 

2위. 포드 F 시리즈

판매량 : 약 4,300만 대 이상

한국인 기준으로 의외의 순위일 수도 있지만, 북미 시장에서 늘 1위를 해왔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1948년에 출시를 하였고, 지금도 미국 시장 판매량에서는 어김없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1위의 코롤라와는 달리, 판매시장이 다소 한정적인 모델이기도 합니다.

당장 국내에도 수입이 안되는 모델이기도 하고요!

 

 

 

 

3위. 폭스바겐 골프

판매량 : 약 3,550만 대 이상

지금은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이 시들긴 했지만, 한때 자동차 기본기로 유명했던 차량이기도 하고, 지금도 해치백 하면 떠오르는 대명사가 바로 폭스바겐 골프입니다.

1974년에 출시하여, 8세대까지 출시한 상황이며, 폭스바겐의 본 고장인 독일 시장에서 인기가 어마어마한 차량입니다.

다만, 유럽시장에서 최근 푸조 208에 살짝 밀리고 있는 느낌도 있고, 폭스바겐 자체가 전기차를 밀고 있는 추세라 골프의 운명이 살짝 걱정도 되긴 합니다.

푸조는 208의 전기차를 e208로 판매하는데, 폭스바겐은 ID2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폭스바겐 파사트

판매량 : 약 3,000만 대 이상

전 당연히 캠리가 있을 거라 예상했지만, 폭스바겐 파사트가 오히려 순위에 있습니다.

도요타 캠리의 판매량을 검색해 본 결과, 대략 2021년 정도에 약 2천만 대를 달성했으니, 파사트가 더 높은 순위인 게 맞습니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폭스바겐 파사트가 이 정도로 많이 팔린 건, 아마도 중국 시장 덕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폭스바겐의 중국 진출이 타 브랜드 대비 아주 빨랐고, 그만큼 중국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판매량은 사실상 어마어마했기 때문입니다.

중국 시장 제외하고 나면, 세단이 치고받는 시장은 미국인데, 미국에서는 캠리에 비하면 참패 수준이니까요.

어찌 되었든 3천만 대 이상 판매된 도요타 파사트도 단종 후, 전기 차인 폭스바겐 ID7로 대체가 될 것 같아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ㅠㅠ

 

 

 

5위. 혼다 시빅

판매량 : 약 2,700만 대 이상

1972년 출시하여 현재 11세대까지 출시한 차량입니다.

도요타 코롤라에 비하면 한참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판매량입니다.

특히나, 세단의 주요 시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시장에서 무려 도요타 코롤라를 6년 동안 이긴 차량이 바로 혼다 시빅입니다.

올해 신형 풀체인지 후 신형 시빅이 판매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반떼도 한 번 찾아보았는데, 2020년 기사 기준으로 약 1,380만 대를 판매하였으니, 조금 부족하긴 합니다.

다만, 결코 작은 숫자는 아닌 것이,

도요타 코롤라는 1966년 출시

혼다 시빅은 1972년 출시

현대 아반떼는 1995년 출시

이렇듯 단기간에 정말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기록한 차량입니다.

아마도, 현대의 역사가 길었다면 어쩌면 혼다 시빅까지는 넘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많이 성장하였습니다.

오늘은 이것으로 포스팅 마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