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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푸조 e-3008 출시 - 푸조인데 주행가능거리가 700km? 어떻게 가능할까?

놀아주세요 2023. 9. 1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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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푸조에서 새로 공개한 전기차 중 하나인 푸조 e-3008 이라는 차종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푸조하면 떠오르는 전기차가 있으신가요?

국내에 판매 중인 푸조 e-208, 그리고 e-2008 두 모델을 떠 올리실 겁니다.

 

 

 

 

 

사실, 푸조는 전기차 라인업이 상당히 부족한 회사입니다.

국내뿐만이 아니라, 프랑스 푸조 홈페이지를 가보더라도, 현재 판매 중인 전기차는 4종이 전부입니다.

e-208 및 e-2008을 제외하면, 나머지 차종은 상용 차종이라 국내에 수입을 안 하고 있고요.

 

 

 

 

 

어디 그뿐인가요.

유럽에서는 WLTP 기준 400km의 주행가능거리를 인증받은 푸조 e-208이지만, 국내에서는 복합 기준 280km로 현저히 짧습니다.

물론, 이 급의 전기차가 대부분 주행거리가 짧긴 하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소비자가 타기에는 여전히 불편함이 많은 주행가능거리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푸조에서 드디어 전기차 다운 전기차가 출시하였습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 푸조 e-3008 입니다.

 

 

 

 

사실, 3008 차량 자체는 기존에도 푸조에서 판매 중인 모델이지만, 일반 내연기관의 3008이 아닌 e-3008을 전면에 세운 것만 보더라도, 이번 모델에서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선, 이번 e-3008의 크기부터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추후 출시할 내연기관 역시도, 크기에서 큰 차이는 보이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장 : 4,542mm

전폭 : 1,895mm

전고 : 1,641mm

휠베이스 : 2,739mm

기존 모델의 전장이 4.5m가 안되는 걸 감안하면, 크기도 전반적으로 조금씩 커졌습니다.

 

 

 

 

 

크기가 커짐과 동시에 배터리 용량을 엄청나게 키운 것 또한 특징입니다.

4,542mm 면 사실 한국 기준으로는 절대 큰 차량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팩이 73kWh 혹은 98kWh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차량의 사이즈에서 98kWh 배터리를 집어넣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덕분에, 주행가능거리 역시 배터리 팩에 따라 525km ~ 700km 까지로 늘어났습니다.

이 정도 주행거리면, 한국에 수입되더라도 500km 정도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 가지 우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전기차 가격에서 결국 배터리 가격이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저렇게 대용량 배터리를 넣었다는 건, 그만큼 차량 가격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가격은 아직 공표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아쉬운 점

싱글모터 및 듀얼모터 사양, 두 가지를 공개하였는데, 싱글모터 사양은 전륜구동이 기반입니다.

일렉트릭 210 : 싱글모터, 210마력

일렉트릭 230 롱레인지 : 싱글모터, 210마력

일렉트릭 320 : 듀얼모터, 320마력

이런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차량에 대한 스펙은 대략 소개를 마친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로 한 번 가볼까요?

운전자 및 동승자를 맞이하는 건 푸조에서 아이 콕피트 파노라마라고 부르는 21인치 초대형 모니터입니다.

 

 

 

 

푸조가 평소에 즐겨 사용하는 작은 스티어링 휠과 아이콕피트에, 21인치 HD 모니터를 조화롭게 배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마사지 시트

앰비언트 라이팅

포컬 스피커

등의 옵션도 투입이 됩니다.

 

 

 

 

수납공간에도 신경을 썼는데, 실내에 총 17군데의 수납공간을 배치하였습니다.

항상 느끼는 부분이지만, 푸조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독특하면서도 이쁘다고 생각됩니다.

 

 

 

 

외부 디자인에 대한 설명을 드리지는 않았는데, 이 부분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부분이라 조금 설명드리기가 어렵네요^^;

개인적으로 앞서 출시한 푸조 408의 디자인 대비 조금은 비교가 되어 그런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미니 우루스라 불릴 정도로 잘 된 408이 먼저 나온 뒤에, 3008이 나와서 아무래도 비교가 될 수밖에 없거든요!

 

 

 

 

 

푸조에서 이번에 e-3008에 대한 자료를 많이 공개한 건 아니라서, 포스팅은 여기서 마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푸조에서 항상 문제가 되어 왔던 주행가능거리를 대폭 늘린 건 칭찬할 만하지만, 무작정 배터리 용량만 키워서 주행가능거리를 억지로 늘린 건 아닐까? 그런 우려가 한편으로는 되네요.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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