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아의 신형 전기차, 2024 기아 EV5 에 대한 포스팅을 한 번 해볼까 합니다.
기아 EV5는 기아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본격적으로 만든 전기차입니다.
물론, 중국 시장 이 외에도 다른 시장에서도 판매를 고려하고는 있지만, 우선 출시 자체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하였습니다.
기아 EV5는 출시 가격 자체가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현재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기본형인 530 Light의 경우에는 2700만 원 수준의 가격으로 인해 반응이 매우 뜨겁습니다.
기본형 : 149,800 위안
중간형 : 158,800 위안
풀옵션 : 174,800 위안
기아 EV5가 중국 시장에서 먼저 출시를 해서인지, 중국 시장에는 벌써 실제 차량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중국 전시 차량 사진과 함께 간단한 차량에 대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촬영된 전시차 사양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2023년 10월에 생산된 따끈한 신차이고요.
트림은 최상위 사양인 530 Land 입니다.
EV5는 파워트레인은 단 한 가지만 존재하는데,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160kW(220마력) 입니다.
가격이 중요한 차량이기 때문에, 배터리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리튬인산철이고, 용량은 64.2kWh 입니다.
주행가능거리는 가장 고무줄 같은 CLTC 기준 530km인데, 한국 기준이라면 400km도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크기도 한 번 살펴볼까요?
길이 : 4,615mm
폭 : 1,875mm
높이 : 1,715mm
휠베이스 : 2,750mm
니로보다도 더 큰 사이즈입니다.
다음은 차량의 디자인을 한 번 보시겠습니다.
디자인은 제가 설명드릴만 한 부분이 없기도 하거니와, 이미 많은 분들께서 보셨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 콘셉트 카 디자인을 대부분 반영하기도 하였고, 비교적 최근 출시 차량인 EV9과도 닮은 구석이 많아 익숙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로, 사양에 따라 외부 디자인 차이가 사실상 없는 수준인데, 깡통과 풀옵 수준의 차이라 해봐야 루프랙과 파노라마 루프 외에는 없습니다.
휠조차도 동일해서 사실상 기본형과 풀옵션 차별을 거의 안 둔 수준입니다.
기본형에도 LED 헤드램프 및 LED 테일램프, 그리고 LED 깜빡이까지 모두 적용됩니다.
국내 사양이었으면 스타일 정도 옵션으로 빼서 분명히 옵션 비용을 받았을 것 같은데...
중국 경쟁이 치열해서 그렇게까지는 못하지 않았나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어둑어둑한 상황에서 플래쉬를 터뜨려 촬영하다 보니, 다소 촬영 품질이 좋지는 않네요.
운전석 레이아웃 및 스티어링 휠입니다.
여기서 감이 오실 수도 있겠지만, 기아 EV9과 거의 판박이 수준입니다.
그래도 기아의 플래그쉽 전기 SUV인데, 조금 더 차별화를 두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참고로, 스티어링 휠이 풀옵션 사양에만 친환경 가죽 스티어링 휠이 적용됩니다.
기본형 사진은 아직 보지는 못했는데, 우레탄 사양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계기판 모습입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되어 있고, 기본형도 동일합니다.
센터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역시도 12.3인치이고요.
이 역시도 기본 사양입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계기판과 센터 모니터 사이에 조그마한 추가 모니터가 있습니다.
공조기 전용이며, 5인치 크기입니다.
이 역시도 기본 사양에 포함입니다.
다만, 위 사진의 서라운드 뷰는 폴옵션 전용입니다.
서라운드 뷰 이 외에도 기타 주행보조기능은 대부분 풀옵션에만 탑재가 됩니다.
센터 콘솔 사진입니다.
사진에 오토홀드 기능도 보이는데, 오토홀드 기능 포함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모두 기본 사양에 포함입니다.
1열 사진입니다.
무난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고요.
기본형은 운전석 전동시트만 제공이 되며, 중간 사양부터는 동승석도 전동시트가 적용됩니다.
한 가지 특이한 건, 열선은 기본 사양에도 넣어줄 법한데, 1열 열선 시트가 중간 사양부터입니다.
2열입니다.
기본적으로 니로 보다 큰 크기이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이기 때문에, 공간 자체는 넓어 보입니다.
수납공간도 넉넉해 보이고요.
시트 폴딩도 됩니다.
중간형 사양부터 적용되는 파노라마 루프입니다.
다음은 트렁크 한 번 보실까요?
우선, 중간 사양에만 전동 트렁크가 추가되고요.
풀 옵션 사양에 트렁크 테이블이 들어갑니다.
개인적으로 되게 참신한 아이디어 같네요!
폴딩 전/후 트렁크 공간입니다.
전기차의 장점을 잘 살려서 프렁크도 있습니다.
제가 설명드릴만한 부분은 여기까지입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 한국 시장에 괜히 사양 업그레이드니 뭐니 하지 말고, 차라리 중국에서 생산해서, 중국 가격 최대한 맞춰서 들어오면 좋겠지만 그럴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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