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들께 전해드릴 소식은 국내에는 없는 현대 라페스타 모델 관련 소식입니다.
우선 이 라페스타라는 차량이 어떤 차량인지 간단하게 한 번 알아보도록 할까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라페스타에 크게 두 가지 의미를 부여하는데,
첫 번째로는 아반떼 스포츠의 성격을 가지는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입니다.
실제로, 라페스타의 경우 전 모델 터보엔진을 채용하고 있고, 디자인부터가 스포티하구요!
다음은 못생긴 삼각떼를 대신하는 의미도 조금 있지 않나 싶습니다.
중국 시장의 경우, 아반떼 AD를 링동(领动)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를 하였는데, 삼각떼는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삼각떼 없이 2020년형까지 계속 연명을 하다가, 신형 아반떼 CN8 출시와 함께 단종이 되었죠.
삼각떼와 라페스타 모두 출시 시기가 2018년인 걸 감안한다면, 라페스타가 삼각떼를 대체하는 성격이 아주 조금은 있지 않았나?
그렇게도 저는 생각해 봅니다.
라페스타의 경우, 출시 초기에는 꽤 괜찮은 디자인과 가성비로 판매량이 좋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바로 베이스 모델이 아반떼 AD라는 점입니다.
출시 당시에는 괜찮았을지 모르겠으나, 시간이 계속 흐르다 보니 디자인이 다소 올드 해진 감이 있고,
특히나 인테리어는 현시점의 기준에서 놓고 본다면 한참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빠른 모델 체인지가 필요한 시점인 상황이구요.
그러던 중, 지난 10월 17일
현대에서 라페스타 N라인을 공식적으로 공개하였는데, 기존 라페스타에 튜닝을 더한 것이 아닌,
디자인을 일부 수정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N라인을 출시한 것입니다.
특히나, 인테리어 부분이 정말 많이 바뀌었는데,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듀얼 10.25인치 계기판입니다.
이 외에 스티어링 휠, 센터패시아 등 인테리어를 완전 신형으로 뜯어고쳐, 거의 풀모델체인지 수준입니다.
기존에 자리 잡던 대형 변속기 레버 역시 최근 현대에서 사용하는 버튼식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대폭 변경된 디자인 외에도, 이번 출시한 모델은 N라인 모델인 만큼,
대형 18인치 휠 + 레드 캘리퍼
사이드 스커트
대형 리어 윙
레드 스티치가 적용된 블랙 시트 등 한껏 스포티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현대가 중국에서 출시하는 차량들 디자인이 조금 별로였는데(대표적으로 미스트라)
요번 라페스타 페이스리프트는 전반적으로 꽤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에는 아반떼 N라인이 있기 때문에, 설사 출시한다고 하더라도 큰 메리트는 없겠지만요.
중국 현지법인 모델 특성상, 요 녀석을 한국에서 볼 일은 없겠지만, 실제로 구경이라도 한 번 해봤으면 합니다.
특히나, 아반떼 N라인하고 직접적인 비교도 해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네요^^;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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