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2024 폭스바겐 ID7 - 실제 차량 사진과 함께 보는 특징, 옵션, 트림 등

놀아주세요 2023. 4. 2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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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폭스바겐의 첫 전기차 세단이라 할 수 있는 2024 ID7과 관련된 포스팅입니다.

 

 

 

 

사실, 폭스바겐 ID.7은 약 2주 전인 4월 17일에 월드프리미에르를 통해 정식 출시를 하였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미 많이들 찾아보셨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또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그 이후 상하이 오토쇼에 공개된 ID7의 실제 모습을 공유드리기 위함입니다.

덧붙여 간단한 차량에 대한 설명도 드리면 더욱 좋지 않을까 해서요!

 

 

 

 

참고삼아 말씀드리면, 폭스바겐이 전세계에서 가장 신경 쓰는 시장이 중국입니다.

중국에 출시한 차량수도 어마어마하게 많지만, 전기차 보급 또한 상당히 신경 쓰고 있는 시장이고요.

ID7의 최초 유출도 중국이었고, 새로운 정보도 중국 시장에서 먼저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번에 폭스바겐이 중국 시장에서 공개한 ID.7을 살펴볼까요?

크게 공개한 모델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사진의 보급형

두 번째 사진의 고급형

이번 포스팅은 가급적 고급사양인 고급형 모델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은, 중국 시장 내에 판매되는 폭스바겐 모델 대부분은 현지 생산이며, ID7 역시도 중국 내 현지 생산 모델입니다.

폭스바겐 독일에서 공개한 모델과 동일하게 보이긴 하나, 일부 차이점이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외부 디자인 먼저 살펴보실까요?

우선, 차량의 형태는 전통적인 세단이 아닌, 패스트백 형태의 디자인을 취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아테온 역시도 패스트백 디자인인데, ID7이 아테온의 후속 모델도 겸한다는 소문이 있어, 패스트백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패스트백 디자인의 또 다른 장점

낮은 공기저항계수입니다.

앞/뒤 디자인 모두 공기저항 계수를 상당히 신경 쓴 덕분에 0.23cd로 꽤 낮은 수치라 할 수 있습니다.

공기저항계수가 낮은 편인 테슬로 모델 3 역시 0.23이니 동일한 수준입니다.

 

 

 

 

 

인테리어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폭스바겐에서 ID.7 출시 이전부터 인테리어에 대해 홍보를 대대적으로 하였습니다.

익스테리어 유출보다도 훨씬 앞서서, 인테리어는 먼저 공개를 하였는데, 그만큼 신경을 쓰는 부분입니다.

한 번 볼까요?

 

 

 

 

 

인테리어에서 가장 먼저 들어오는 부분은 역시 15인치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입니다.

한국에도 출시한 적이 있는 ID.4와 해외 시장에 판매되는 ID.5의 12인치 대비 꽤 커진 크기입니다.

 

 

 

 

반대로, 계기판의 크기는 정말 작은데, 이는 아마도 HUD의 기능 강화에 따라 줄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증강현실(AR) 기반의 대형 HUD 탑재되기 때문에, 계기판 자체의 효용성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안타까운 부분은 공조기 컨트롤 자체를 아예 센터 모니터에 통합을 시켜놓은 점입니다.

스티어링 휠 버튼도 물리 버튼이 아닌, 전부 터치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실용성은 다소 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변속기는 기존 폭스바겐 전기차 ID 시리즈에서 사용 중인 것처럼 스티어링휠 뒤 쪽에 있습니다.

덕분에 수납공간은 꽤나 넉넉해 보입니다.

 

 

 

 

1열 도어 및 시트입니다.

폭스바겐에서 실내 인테리어와 함께 시트 또한 상당히 강조하고 있는 중인데,

일반적인 열선/통풍 시트 기능에 더불어, 건조 기능까지 추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폭스바겐이라는 차량 급에 맞지 않게, 마사지 기능을 추가한 것 또한 특이한 점입니다.

 

 

 

 

 

2열입니다.

전장이 5m에 달하고, 휠베이스가 2,966mm에 달하는 모델이다 보니, 공간은 상당히 충분합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사용하기 때문에, 레그룸은 물론이고, 센터 터널 또한 낮아 공간이 넓습니다.

실제로, 2열 공조기 컨트롤러나 송풍구 디자인이 세로로 긴 형태로 되어 있는데, 센터터널이 낮기 때문에 가능한 디자인입니다.

 

 

 

트렁크 공간입니다.

턱이 있어 살짝 불편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트렁크 공간 확보 면에서는 좋아 보입니다.

전기차 트렁크 치고는 바닥도 낮아 보여, 활용성은 좋아 보입니다.

 

 

 

이 외 라이트입니다.

테일램프 뿐만이 아니라, 전면부 헤드램프와 그릴까지 이어지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거기에 중앙에 발광 폭스바겐 로고까지!

살짝 오글거리는 느낌도 있긴 한데, 최근 폭스바겐 디자인 트렌드이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폭스바겐 ID7에 대한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폭스바겐 ID 시리즈 중 가장 최신 모델이며, 가장 비싼 모델일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생각보다 혁신적인 부분이 너무 없습니다.

그리고, 오늘 별도로 말씀드리지는 않았지만, 성능 역시도 후륜 단일 모델로만 출시될 예정이라, 내세울 만한 부분도 전혀 없는 상태고요.

폭스바겐 그룹 내 폭스바겐 위치를 고려할 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ID7의 경쟁자들을 생각한다면, 이대로는 부족하지 않을까요?

이것으로 포스팅 마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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