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크라운 스포츠 PHEV - 도쿄 모빌리티쇼에 실제 차량 공개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차종은 2024 도요타 크라운 스포츠 SUV 입니다.

 

 

 

 

도요타는 10월 6일, 도요타 크라운 브랜드의 첫 SUV인 크라운 스포츠 SUV를 발표합니다.

앞서 출시한 크라운 크로스오버가 세단도, SUV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으로 인해 다소 아쉬웠다면, 이번 크라운 스포츠는 제대로 된 SUV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인기가 예상되는 크라운 스포츠인데, 이번 도쿄 모빌리티 쇼에 크라운 스포츠 실제 차량이 공개가 되어 잠깐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우선 차량의 외부 디자인 및 크기입니다.

도요타 크라운이 전통적으로 대형세단이었던 것에 반해, 이번에 출시한 크라운 스포츠는 준중형 정도의 크기입니다.

길이 : 4,720mm

너비 : 1,880mm

높이 : 1,565mm

휠베이스 : 2,770mm

국내 차량으로 치면 제네시스 GV70과 비슷하며, 프리미엄 브랜드의 SUV라는 점 역시도 비슷합니다.

일본 내 출시 가격이 599만엔 인데, 가격 역시도 GV70과 겹치는데, 한국에 과연 이 녀석이 얼마에 수입될지가 정말 궁금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녀석 디자인이 다소 말이 많은 편인데, 나쁜 쪽이라기 보다는 페라리의 프로산게와 유사한 디자인의 헤드램프 때문입니다.

다만, 이는 도요타가 페라리를 카피했다기 보다는, 최근 나오는 도요타 차량의 패밀리룩이라 어느 정도 카피 논란에서는 벗어날 수 있긴 합니다.

페라리의 1/10 가격에 느껴볼 수 있는 디자인이니, 생각보다는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뒷 부분은 확실히 논란인 것이, 기존 도요타의 패밀리룩과도 거리가 있으며, 앞서 출시한 크라운 크로스오버와도 차이가 있습니다.

저 4구형 테일램프는 확실히 논란의 소지가 조금 있기는 합니다.

 

 

 

다음은 실내 인테리어입니다.

익스테리어와 달리, 인테리어는 먼저 출시한 크라운 크로스오버와 상당히 비슷한 편입니다.

 

 

 

 

계기판은 작동하는 모습이 없어서, 도요타 홈페이지에서 작동 모습도 가져와 보았습니다.

12.3인치 크기의 TFT 컬러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4가지 모드((Casual/Smart/Tough/Sporty) 선택이 가능합니다.

 

 

 

 

센터 모니터 크기 또한 12.3인치의 크기입니다.

도요타에서는 흔히 볼 수 없지만, 현대기아를 비롯한 타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듀얼 12.3인치 구성이라 크게 새로운 느낌은 없습니다.

 

 

 

 

공조기 컨트롤입니다.

통풍시트가 장착된 점 또한 알수가 있네요.

 

 

 

 

무선 휴대폰 충전 슬롯도 보이고요.

 

 

 

 

전자식 변속기 레버 또한 보입니다.

 

 

 

 

주행 모드나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EV 모드 선택 버튼 또한 변속기 레버 뒤에 있습니다.

 

 

 

 

 

 

다음은 1열 도어 트림 및 시트입니다.

렉서스의 경우에는 최근 출시 차량들은 전부 전자식 도어캐치를 적용하고 있는데, 크라운 스포츠에는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츠라는 이름에 걸맞게, 버킷 시트가 장착이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열입니다.

GV70과 비슷한 차체 크기라고는 하나, GV70 은 후륜 기반, 크라운 스포츠는 전륜 기반입니다.

전륜 기반이라 다소 넓은 실내 공간을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좁은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모터쇼에 전시된 차량이다보니, 1열을 뒤로 밀어놓은 것 또한 한몫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렁크 공간입니다.

다만, 본 차량은 일반 하이브리드(HEV) 모델이 아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 모델이라 트렁크 공간의 차이는 있을수도 있습니다.

 

 

 

 

PHEV 모델은 올 해 12월에 출시 예정이라고 하는데, 스펙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이번 크라운 스포츠 하이브리드 모델이 고출력의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2.4터보 + 모터)가 아닌, 상대적으로 저 출력인 2.5 자연흡기 + 모터 조합이 탑재되었기 때문입니다.

내/외부 디자인은 상당히 스포티한데 반해, 동력계통은 연비 중심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오늘도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