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해외 자동차 관련 내용을 보다가, 일본 자동차 금리와 관련된 내용이 있어 가져와보았습니다.
일본 자체가 워낙 저금리로 유명한 나라라서 자동차 구매 패턴이나 금리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최근 들어 금리 인상이 무섭습니다.
인터넷에 신차 금리를 검색해 보면 수많은 기사가 무시무시한 금리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3.25% 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자동차 금리는 더욱 높은 상황입니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자동차 금리는 일반적인 대출과는 달리 "고정금리"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금리가 선반영 되는 리스크도 감안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금리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은행에서 대출을 받더라도, 항상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은 것처럼, 자동차 금리도 일반 대출보다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제로금리 혹은 저금리로 유명한 일본 시장은 현재 어떨까요?
12월 20일 자 기준 무려 -0.1퍼센트입니다!
참고로, 일본이 최근이 금리 인상을 했다는 것은 장기(10년 만기) 금리의 변동 허용폭을 0.25%에서 0.5%로 상향한 것이고,
단기 금리는 아직 -0.1%가 맞습니다.
이토록 기준금리가 낮은 일본의 자동차 시장의 구매 금리와 지불 상황은 어떤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일본의 자동차 구매 방법입니다.
가장 간단한 건 역시 현금 일시불이겠죠?
우선, 제가 본 기사의 경우, 일본에서 신차 구입 시 현금 일시불 비중은 50% 이상, 중고차 구입 시에는 현금 일시불 비중은 70%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리스나, 대출, 그리고 신용카드 결제 등의 방식이 있습니다.
다만, 일본의 경우, 카드 수수료 때문에 신용카드 결제금액은 아주 일부만 받아준다고 하니, 이 부분은 한국과는 조금 다르긴 합니다.
한국 시장의 경우, 국산차는 전액 카드 결제가 가능한 반면, 수입차는 대부분 카드 결제를 일부 혹은 계약금 정도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럼, 가장 중요한 금리입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일본 역시 차량을 살 때 대출을 받는다면 크게 2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자동차 회사
두 번째는 은행입니다.
일본 역시도 신차 딜러로부터 할부로 차를 구매가 가능은 하지만, 금리가 아주 비쌉니다.
브랜드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혼다 3.5% ~ 도요타 7.5%로 매우 높습니다.
제가 오늘 날짜로 현대 그랜저 36개월 할부를 내보니 금리가 7.5%너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차이는 자동차 할부가 아닌 은행으로부터 빌리는 자동차 대출입니다.
일본에서는 이를 마이 카론이라고 부릅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23년 1월 기준으로, 1% 이하의 금리가 있을 정도로 아직 매우 저렴합니다.
물론, 다른 조건이 있는 경우도 있어 위 금리가 다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일반적으로도 1.2~4% 정도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니 한국 대비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사실, 일본이 차량 유지에 드는 돈이 비싸서 신차 구매를 갈수록 기피하는 경향이 큰 나라인데, 금리 하나는 마음에 드는 거 같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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