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RAM) 1500 레볼루션 BEV - 픽업트럭도 전기차 시대!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 차종은 다소 생소하긴 하지만 RAM 1500 레볼루션 BEV 콘셉트라는 차량입니다.

 

 

우선은 이 RAM 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생소하실 수도 있어 잠깐 설명을 드리면, 스텔란티스 산하에 있는 픽업트럭 및 밴 차량 브랜드입니다.

원래는 독립적인 브랜드가 아닌 닷지에 속해있는 라인업이었는데, 아예 독립적인 브랜드로 바뀌어서, 국내에서는 닷지 램으로도 더 유명합니다.

참고로, 스텔란티스라는 그룹도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지만,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푸조 시트로엥이 합쳐 만든 그룹이 스텔란티스구요.

브랜드에 대한 설명은 이 정도면 된 것 같고요.

램이 국내에는 수입이 안되다 보니, 인지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미국에서는 픽업트럭으로 인지도가 꽤 높은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램 픽업트럭을 이번에 전기차로 탈바꿈한 것이 이번 RAM 1500 레볼루션 BEV 콘셉트입니다.

 

 

 

 

 

램 1500 레볼루션 BEV 콘셉트가 이번 CES에서 매우 화려하게 데뷔하기는 했지만, 사실 데뷔 자체는 매우 늦은 편입니다.

포드에서 F-150 라이트닝을 내놓은지 한참 되었고, 이미 고객까지 인도가 된 상황이고요.

이 외에 쉐보레 역시 실버라도 EV를 공개한지도 꽤 되었습니다.

포드나 쉐보레 같은 전통적인 픽업트럭 강자 이 외에도 리비안 R1T 테슬라 사이버트럭 같은 차량까지 고려하면 이번 발표는 오히려 한참 늦었습니다.

 

 

 

 

공개가 그만큼 늦은 만큼 꽤나 독특한 점을 많은 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선, 양산형에 적용될지는 알 수 없지만, 코치도어 타입의 도어를 사용 중입니다.

사실, 픽업트럭에도 코치도어를 사용하는 건 흔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문의 크기를 줄이고, 뒷좌석 승객의 하차를 돕는 수준의 보조 도어 수준이고, 손잡이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 램 1500 레볼루션 BEV의 코치도어는 흡사 롤스로이스의 도어처럼 손잡이까지 있는 진정한 코치도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3열이 있다는 점 또한 매우 특이한데, 상시 3열은 아니고 위 사진처럼 접을 수 있는 폴딩 타입의 3열 좌석입니다.

흔히들 점프 시트로 부르는 시트인데, 급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능의 경우,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이 없기도 한데, 사실 스텔란티스 그룹 자체가 전기차가 많지가 않은 브랜드라 아직 발표할 만한 정보가 없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늦게 공개된 차량인 만큼 꽤나 최신 차량스럽습니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와 증강현실 HUD가 탑재될 예정이고, 루프 역시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글라스 루프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레이아웃은 중앙의 거대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하여 통합할 것으로 보이는데, 크기는 28인치입니다.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드리면 좋은데, 아직까지는 공개된 자료가 거의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스텔란티스 그룹 자체가 전기차에 대한 노하우도 조금 부족한 편이고, 현재까지도 출시한 전기차 역시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풀사이즈 픽업트럭을 전기차로 만드는 노하우 역시도 아직 부족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24년에 출시한다고는 하는데, 지연은 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네요.

오늘은 이것으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