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들께 볼보의 신모델, XC70 과 관련된 포스팅으로 어제에 이어 또 한 번 다루어 볼까 합니다.
어제의 포스팅은 XC70 가격과 성능이 포스팅의 주된 내용이라면, 오늘은 전시차 사진과 함께 보는 XC70 의 특징을 하나둘씩 살펴보려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볼보에서 완전히 새롭게 출시한 모델인 만큼, 출시된 지 오래된 XC60이나 XC90 대비 완전히 새로운 느낌의 차량이고, EX90과 오히려 더 유사점이 많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우선은 XC70 파워트레인 먼저 소개를 드리자면, 2WD 모델 및 4WD 모델 두 가지가 있는데, 성능 차이가 완전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대략 정리해 본 차이점인데...가격 차이는 3만 위안(6백 만원) 차이이기 때문에, 만약 구매를 한다면 4WD 모델을 사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소개하여 드리는 모델의 사진은 가장 비싼 등급인 XC70 울트라 모델입니다.
기왕이면 풀옵션으로 보시는 게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 볼보의 국내 판매 정책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상위 트림만 판매를 하기도 하니까요.
자, 그럼 한 번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외부 디자인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전면부 마스크의 느낌은 딱 봐도 EX90 과 상당 부분 유사한데, 이는 친환경 차량의 특징 중 하나인 전면부 그릴의 부재입니다.
물론, XC70은 엔진을 탑재하고 있기에, 공기 흡입은 필요하여, 범퍼 하단부를 통해 공기 흡입을 하지만, 디자인만 놓고 보면, 전기차 느낌이 물씬 납니다.
그런 부분에서 XC60과 XC90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디자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라이트가 작동될 때의 모습도 가져와 보았습니다.
토르의 망치 느낌이 물씬 묻어 나옵니다.
측면부 디자인 한 번 보실까요?
전장 4,815mm
전폭 : 1,890mm
전고 : 1,650mm
XC60과 XC90 의 중간에 위치하는 만큼, 크기도 작지 않은 크기입니다.
그리고, PHEV 전용 차량인 만큼, 연료 주입구와 전기차 충전구 모두 있는 것 또한 특징입니다.
연료 주입구 먼저 살펴보시면....친환경 모델인 PHEV 임에도, RON95 를 권장하기에 고급유를 주유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볼보 모델에 단점 중 하나가, 모든 모델에 대해 고급유를 권장한다는 점인데, 심지어 PHEV 모델에 마저 고급유를 권장하는 점은 더욱 아쉽네요.
충전구의 경우, 완속 충전과 급속 충전 두 가지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 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2WD 모델은 완숙 충전만 지원하고, 급속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측면부 특징을 살펴보자면, 사이드 미러가 여러모로 특이한 데,
우선 EX90에 적용된 프레임리스 수준의 유리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고, 하단부에는 카메라까지 장착되어 있습니다.
도어 핸들 역시 플러시 타입을 사용하고 있어, 이 부분 또한 차별화됩니다.
후면부 디자인입니다.
전형적인 볼보 모델의 후면부 모습을 띄고 있으며, 관통형 테일램프 형상은 역시 EX90과 흡사합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EX90은 테일램프 상단이 관통되어 있고, XC70은 하단이 관통된다는 점 입니다.
테일램프 작동 시의 모습입니다.
조명이 연결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연결은 안 되어 있습니다.
실내로 들어가 볼까요?
우선은 프레임리스 도어를 채택하였는데, 이는 EX90에도 채택되지 않은 도어입니다.
프레임리스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그래도 디자인 측면에서 이쁜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도어 트림 마감도, 기존 볼보 XC60이나 XC90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1열 디자인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첫 느낌부터 기존 모델인 XC60과 XC90과는 많은 차별이 되는데요.
우선,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그동안의 볼보 모델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 2스포크 입니다.
볼보는 전통적으로 3스포크 디자인을 많이 채용해왔는데, 그 부분에서 확실히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점이 가로형 센터 모니터의 채용입니다.
XC60 이나 XC90 페이스리프트는 물론, EX90 마저 전부 세로형 디스플레이인데, 이 부분도 새롭습니다.
깜빡이나 와이퍼 조절 버튼 등의 디자인도 새롭고,
센터 콘솔의 디자인마저 기존과는 다릅니다.
계기판의 느낌은 EX90이나 폴스타에서 자주 봐왔던, 디스플레이만 있는 타입입니다.
센터 모니터 사진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뭔가 볼보 스럽지 않네요.
1열이나 2열 시트 모습인데, 앉아보지는 않았지만, 볼보의 명성답게 편안해 보입니다.
휠베이스 2,895mm 로, 2열 공간도 넉넉해 보입니다.
트렁크 공간입니다.
트렁크 자체가 크다는 느낌은 없는데요.
2열 활용 시 408리터, 폴딩 시 1,456 리터입니다.
총평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완전히 새롭게 출시한 모델이다 보니, XC60과 XC90 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사실, XC60 및 XC90 모두 현행 모델이 출시된지는 한참 되었고, 두 번의 페이스리프트를 억지로 하다 보니, 이제는 살짝 사골 같은 느낌도 줍니다.
거기에, 중국 가격 기준이긴 하지만, XC70 가격 자체가 XC60 T8 모델보다도 저렴하게 출시했습니다.
한국에도 만약, 동일하게 XC60 T8 보다 저렴하게 출시한다면, 은근 수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
더 좋은 성능과 더 큰 크기,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거기에 더욱 저렴한 가격까지?
이 정도면 상품성은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6 볼보 XC70 트림 및 가격 분석 - XC60 보다도 저렴! (0) | 2025.10.12 |
---|---|
보급형 모델 3 스탠다드 출시 - 국내 출시 한다면 4천만원대 가능? (0) | 2025.10.10 |
보급형 모델Y 스탠다드 출시 - 4천만원대에 출시해도 안 살듯한 저가형 (0) | 2025.10.09 |
2025 토요타 코롤라 페이스리프트 - 프리우스 닮은 꼴로 변경? (2) | 2025.09.17 |
테슬라 모델Y 주니퍼 퍼포먼스 출시 - 특징 / 성능 / 예상 가격 (3) | 2025.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