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G82 3.0 CSL - M4 CSL 보다 더한 진짜 BMW CSL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 차종은 BMW가 최근에 공개한 BMW 3.0 CSL 이라는 차량입니다.

(2023 BMW 3.0 CSL)

 

 

 

BMW를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CSL이라는 단어 정도는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M 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에 쓰였던 단어로, Competition Sport Lightweight

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다만, 이 CSL이라는 단어를 쓴 차종은 크게 많지가 않은데, E46 기반의 M3 CSL

 

 

 

그리고, 출시되지 얼마 안 된 G82 M4 CSL

요 두 차량에 대해서만 CSL이라는 배지가 허용이 되었습니다만, 그 역사는 어디서부터 일까요?

 

 

 

바로 1973년도에 만들어진 BMW 3.0 CSL이 그 원조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기하게도 BMW M4 CSL이라는 차량이 출시되지 얼마 않은 시점에서,

이제는 아예 3.0 CSL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차량을 M4 기반으로 또 한 번 출시를 하게 됩니다.

 

 

 

이번에 출시한 3.0 CSL의 경우, 50대만 생산되는 한정판이라 M4 CSL 과는 조금 다른 성격이긴 합니다.

 

 

▲ E9 / G82 ▼

50대 한정판임에도 BMW에서는 꽤 많은 공을 들였는데,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리어윙입니다.

오리지널 E9 3.0 CSL에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큼지막한 윙을 G82 3.0 CSL에서도 재현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3.0 CSL만의 독특한 디자인과 페인트 작업, 전용 휠 등 50대 한정판 치고는 정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실내 역시도 많은 공을 들였는데요!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50 로고가 새겨진 6단 수동 변속기입니다.

수동으로 인해 출력 제한이 걸릴 걸 감안하면서까지, 매니아를 위해 수동을 넣어주는 BMW의 센스!

 

 

 

무게 감량을 위한 풀 카본시트, 거기에다가 뒷좌석은 제거해서 아예 2인승입니다.

 

 

 

또한, 실내 곳곳에 3.0 CSL이라는 로고와 함께 50대 한정판임을 알려주는 문구까지

아마도 추측건대, 대부분 서킷을 달리기보다는 소장용으로 구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달리기 성능은 어떨까요?

6단 수동을 쓴 것부터가 이미 매니아를 노리기 위함인데, 여기에다가 후륜구동을 더했습니다.

전체 출력은 560마력으로 M4 컴페티션 대비 10마력 증가하였지만, 토크는 550Nm으로 100Nm 감소했습니다.

아마도, 6단 수동 미션을 채용하면서, 토크 한계에 부딪혀 토크를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50대 한정판으로만 두기에는 너무 아까운 디자인 같습니다.

특히, 저 그릴 디자인이 오히려 덜 비버스러운 것 같아 맘에 듭니다.

다만, 50대 한정판이라는 특성상 실제 도로에서는 보기 힘들고, 박물관 혹은 개인 소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이것으로 포스팅 마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