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2024 쉐보레 몬타나 픽업트럭 공개 - 포드 매버릭과 현대 산타크루즈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까?

놀아주세요 2022. 12. 3. 20:23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 모델은 이번에 풀체인지를 단행한 2024 쉐보레 몬타나 픽업트럭입니다.

(2024 Chevrolet Montana)

 

 

 

 

이 쉐보레 몬타나라는 소형 픽업트럭은 사실 완전 처음 나온 녀석은 아니구요.

남미 시장에 주력으로 판매되는 일종의 쉐보레 전략형 모델이라 보시면 됩니다.

위 사진은 쉐보레 몬타나 1세대 차량이구요.

(Chevrolet Montana, 2003 ~ 2010)

 

 

 

 

 

요 사진은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쉐보레 몬타나 2세대 차량의 내/외부 입니다.

(Chevrolet Montana, 2011 ~ 2022)

 

 

 

그리고, 오늘 소개해 드릴 모델

이번에 3세대로 풀모델체인지를 거듭한 녀석입니다.

모델 이어는 2024년형이긴 하지만, 실제 판매 및 인도 시작은 내년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럼 바로 이 쉐보레 몬타나의 특징에 대해 알아볼까요?

쉐보레 몬타나는 기존에 판매 중인 쉐보레 오닉스와 트랙커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만든 모델로,

일반적인 북미형 픽업트럭에 사용되는 프레임 바디 차량이 아닌 유니바디(모노코크) 차량이며,

크기가 약 4.7m 정도 되는 소형 사이즈의 픽업트럭입니다.

 

 

 

이번 신형 몬타나의 큰 특징을 하나 뽑으라면 바로 크류캡, 그리고 더블캡 방식의 스타일입니다.

앞의 1,2세대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1열 도어만 존재하는 싱글캡 방식에 차체도 낮습니다.

 

 

 

 

신형 몬타나는 모노코크 바디를 사용하긴 했지만, 전형적인 픽업트럭의 형태인 더블캡 방식으로,

앞/뒤 좌석 모두 편리한 승하차가 가능합니다.

간단히 정리해 보면,

1/2세대 쉐보레 몬타나는 쿠페와 픽업트럭이 합쳐진UTE(쿠페 유틸리티 픽업) 차량인 반면,

신형의 경우에는 SUV와 픽업트럭이 합쳐진 조금은 더 정통적인 픽업트럭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요게 3세대의 가장 큰 특장점 중 하나입니다.

 

 

 

다만, 신형부터 더블캡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다인승차 환경은 좋았지만, 아무래도 화물적재칸이 걱정이겠죠?

신형 쉐보레 몬타나의 트렁크 용량은 874L로 전 세대의 용량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어 비교는 힘들지만,

1세대 전장이 4.4m, 2세대는 4.5m 가량 됩니다.

3세대가 4.7m로 0.2m 밖에 늘지는 않았는데, 2열이 생긴 걸 감안하면 당연히 줄어들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물리적으로 공간을 늘리는 한계가 있으므로, 쉐보레에서 대신 도입한 것이 Multi Flex라는 개념입니다.

공간이 한정적적이니, 조금 더 활용적으로 사용해 보자는 개념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Multi Board 라는 파티션(디바이더)를 도입하여 총 20가지 이상의 조합을 사용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차량의 콘셉트나 수요층 자체가 이미 다르다고 느껴진 게 뭐냐면,

전 세대(구형) 모델들의 경우, 홍보용 사진에서부터 이미 업무용 화물트럭 이미지가 강했다면,

 

 

 

 

신형부터는 업무용이 아닌 가정용 다목적 픽업트럭의 활용도를 적극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행/레저/장보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편리함과 실용성을 강조하는 부분으로요.

 

 

 

 

 

실내 인테리어로 넘어가 보아도, 구형 모델 대비 확실히 개선된 점과 신형이라는 걸 느낄 수가 있습니다.

물론, 헉 소리 나는 최첨단 기술이 들어간 것도 없고, 모니터 사이즈도 8인치, 스피커도 4개입니다.

홍보 기사에서도 언급하는 게 후방카메라나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블루투스 이런 얘기입니다.

다만, 이 모든 것들이 구형 모델 대비 확실히 업그레이드가 되었고, 전략형 모델(저가) 라는 걸 감안해야 합니다.

 

 

 

 

엔진 역시도 픽업트럭치고는 상당히 작은 3기통 1.2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됩니다.

출력은 133마력, 토크 21.4kgfm으로 국내 판매되는 트레일블레이저 1.2 보다도 디튠된 엔진입니다.

변속기는 구체적으로 언급된 건 없는데, 1.2터보에 즐겨 사용되는 CVT가 매칭되지 않을까 추측되구요.

 

 

 

전반적으로 보급형 모델이기는 해도, 그래도 업무용에서 가정용으로 탈바꿈한 느낌이 많이 나오는 녀석입니다.

다만,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건 아무래도 전략형 모델이다 보니 국내 출시 가능성이 상당히 낮은 편인데요.

 

 

 

 

국내에 출시가 되려면, 아무래도 북미시장에 출시를 해야 국내 시장에도 출시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예전 몬타나 1/2세대가 판매될 당시에 북미에는 소형 픽업트럭이랄 게 없었지만,

지금 북미시장에게는 포드 매버릭과 현대 싼타크루즈가 판매 중에 있습니다.

기존 북미시장에는 전혀 없던 소형 픽업트럭 + 유니바디(모노코크) 구조의 차량이죠.

따라서, 북미 쉐보레도 필요에 따라서는 이 녀석을 출시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의견입니다.

 

 

 

 

저 역시도 국내에 출시되면 좋을 것 같긴 한 게,

4.7m의 적당한 크기

저렴한 차량 가격

저렴한 차량 유지비(1.2 엔진)

이런 특징 등을 감안하면, 캠핑과 레저 수요층에게 좋은 전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국내 판매 중인 픽업 트럭 쌍용 렉스턴, 쉐보레 실버라도, 포드 레인저 다 너무 크고 부담스러우니까요.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반응형